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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요즘 무발화 아동이 많은 것 같아요.
3살이 되었는데도 우리 아동이 말이 트이지 않았다.
대부분 '기다리면 된다',
'늦게 터지기도 한다'라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으신데요.
저는 일단 언어치료센터에 방문해서 한번 검사도 받아보시고
치료도 몇 회기 받아보라고
말씀드리고 싶어요.
어떤 아동은 금방 말이 트이기도 하는데요.
간혹 늦게 말이 터지긴 하지만
표현과 이해가 제한이 되어
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어요.
이럴 땐 조금만 빨리 치료를 시작할 걸이라고
후회하기도 하는데요.
후회하기 보다는
열심히 아동과 놀아주시면서
공부하면서
자극을 많이 주시는 게 좋아요.
먼저
아동들에게 내가 얼마나 많은 말을 해주고
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지
돌아보시면 좋겠어요.
비디오 촬영을 하고
돌려보셔도 좋아요.
나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
막상 촬영한 것을 보면
아동에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
나 혼자 얘기하고 있었던 것이 많기도 하거든요.
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
아동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해요!